경험한 모든 것을 기록

경주 여행하면서 이미 유명해진 많은 카페들은

이제 다 가본것 같아서 

어딜 가야할 지 몰라서 검색하다 지쳐

그냥 황리단길로 무작정 떠났다가 발견한

완전 맘에 쏙드는 카페! 

정말 그냥 무작정 갔다가 발견한 곳이여서

기대치가 너무 없었던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했다. 

다음에 또 갈꺼다. 너무 좋아 

여기 꼭 가보세요! 정말 여행하다가

쉬어갈수 있는 최고의 카페인 것 같아요!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봄날

경주 봄날 주차장

봄날 카페 앞이 무려,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공터이다. 

여기 경주 사람들만 아는 주차 꿀팁 장소인데, 

딱 거기에 봄날이 위치하고 있어서 

무료 주차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1석 2조!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먼저 하기!!

봄날은 다른 카페와 다르게

주문하고 난다음에 

독립적인 한옥 방을 배정(?)받는다.

내가 좌석을 선택해서 앉는게 아니고 

직원이 선택해준다는 것이 , 

처음에는 뭐야,,, 싶었는데

아니 이곳은 모야모야 

너무 좋자나!

독특한 한옥 카페 봄날

입간판만 보고 들어가게 된곳

소이밀크! 두유가 판다고 해서 

모지모지 궁금해서 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맘에드는 카페를 발견하다니 

신랑 칭찬해 굿굿!

이곳에서 주문하면 된다. 

두유를 파는 독특한 곳이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와도 

만족할 것 같은 메뉴들 ㅎ

커피만 있는것이 아니라 건강음료

그것도 두유를 판매하고 있어서 색달랐다.

두유를 포장,택배로도 이용가능하고 

선물세트도 판매 하고 있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두유를 아침마다 만드셔야해서

아침일찍 준비하시다보니 마감시간이 좀 빠르다고 한다. 

몸에도 좋은 두유를 황리단길에서 만나게 될줄이야

이곳은 황리단길 맛집이 틀림없다. 

그냥 숨은 작은 카페인가 하고 들어가보았는데 

힝 너무 좋은 곳이였어!

주문을 하고 직원을 따라가면 

방들이 보이는데, 

프라이빗하다 ! 

내가 방을 고를수 없는 단점은 있지만

어느 방을 배정 받아도 좋을 것 같다.

여러명이서 여행왔을시 더 넓은 방을 

배정해주시는 것같은데

엄마아빠 가족들과 같이오면 너무 좋을 공간

다른방들도 너무 궁금하지만

손님들이 다 계셔서 들여다 보질 못했다. 

아쉬워 다음에 다시와야겠구만?

8인실 단독룸도 있는데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짧았다.

친구들과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단체룸 !

카페에 이런곳이 있다니 너무 좋지 않은가 ?

요즘처럼 더운 여름 

경주를 여행왔다가 

쉴곳이 필요하다면

고소한 두유한잔 먹으며 쉬어가기 너무 좋을 것 같아.

방들 곁에 나무들도 

너무 예쁘게 식재되어있었는데

가만보니 석류나무였다. 

포토존이구만!

구석구석 방들을 지나가면

우리도 배정받을 방이 나오는데

핫한 곳이다보니 

일반 룸을 배정받았다. 

그래도 우리팀 외에 

한팀 밖에 없고

굉장히 프라이빗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4인실인 단독룸에서 

커피한잔은 정말 더더더욱 좋을 것 같았다.

카페가 엄청 큰곳은 아니였다 .

아무래도 오는 손님들에게 모두 

방을 내어주는 카페이기 때문에

대형카페와도 다르지만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사람많은 곳보다는 

요렇게 독립적인 공간이 있는 카페가 훨씬 좋은것 같다.

야외공간

야외공간들도 있었지만

요즘 너무 더운 날씨탓에

야외공간에는 손님이 없었다. 

휴 밖에서 도저히 커피 먹을 날씨가 아니야 흑

미니미한 정원들과 한옥 때문에

인생사진 찍기 위해 커피 마시다가

사진찍으러 나오시는 분들은 많았다.

나도 나중에 기회를 엿보다가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사진을 못남겼다

아쉬워

방에 들어와서 카페 설명?을 읽어보니

룸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맞춰서 퇴장해줘야하나봄 ㅎㅎ

그래도 ! 다음번에 친구들과 다같이 오게될경우

찾게 될 카페인 것같다. 

너무 좋아!

도란도란 앉아서 먹으면 시간가는줄 모를듯!

우리가 주문한 

검은콩? 두유...

그리고 커피! 

커피에 두유가 들어가서 

더고소하고 견과류? 맛이 나서 

아몬드 라떼 같기도 하고 

여튼 맛있었다. 

고소한 라떼! 내입에 딱이라 

맛있고 좋았다. 

역시 맛도 맛인데 카페 분위기가 좋으니

더 맛있는거 아닐까 ?

일반룸이라 테이블이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중에 다른룸일땐 아마 다리 쭉피고 앉을수 있을것같다.

다음번엔 꼭 다른 방에 배정 받길 헤헤

마감시간이 다되어 나오는길에 찍은 석류나무

그러고보니 카페봄날에는 석류나무가 많구나!

책들도 있어서 책읽기에도 좋은 공간인가봐! 

생각보다 책들도 많았다!

경주살면서 요런 카페를 모르고 있었다니

여행오는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누구와 함께여도 좋을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봄날.

나중엔 브런치도 먹어봐야겠다! 

즐거웠던 데이트였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