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는 춘천에만 맛집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경주에도 닭갈비 맛집이 있는데
그중 제일 유명한 산갈래 닭갈비와 운수대통!
두집다 원래 같은 상호명을 사용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어느순간 산갈래와 운수대통으로 나누어졌다.
아무튼 경주 닭갈비 집들은 저녁시간이던 점심시간이든
언제나 사람이 많고 핫하다
신기해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방문했던 이날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북적북적
술한잔 하는 분들도 많았고
웨이팅까지 있어서
조금은 소란스러워서
테이블끼리 대화를 나누는건 조금
힘들었다
나는 워낙 조용한 곳을 조용해서 그런가
주문을 하고나면
조리하셔서 가져다 주신다.
예전엔
테이블에서 바로 조리했었는데
닭갈비와 야채 양념들이 바로 코앞에서
조리되는것을 볼수 있어서 나름 좋았는데!!
음 방법은
달라졌지만 닭갈비 양념이 튀지도 않고
편한것도 많은것같다.

간단한 쌈채소와 마늘 땡초 쌈장과
시원한 물김치?
부족한것들은 직원들에게 요청하면
다시 가져다 준다
쌈이 넉넉치 않아서
여러번 불러야해서 좀 민망하긴 했지만
닭갈비는 쌈이지

그리 맵지도 않고
내입에 딱이라 너무 맛있다
밥을 먹기 위해 사리를 추가 하지 않았는데
쫄면 사리도 짱이다 히히
매번 추가하는데 이날은 밥을 꼭 먹겠다고 참았다.

가득한 양배추와 이것저것 사리들도 보이고
닭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쌈싸 먹다보면 그 많던 고기도 싹 없어진다
휴 맛있어.

닭갈비를 먹고 나면
볶음밥은 참을수 없지.
한국인은 볶음밥 먹어줘야
식사 끝 국룰이죠 ?
볶음밥을 먹기위해 쫄면을 참았다 히히

볶음밥은 그자리에서 바로 해주심
현란한 볶음밥 만들기
쉭쉭쉭 몇번하고 나면
신기하게 완성된다.
이렇게 쉽게 완성된다구?
맛있어어어어 사진만봐도 맛있다.


김가루를 가득 올려주면 완성
살짝 눌러 먹는거 당연하자나?
불은 잠깐 끄지 않고 기다렸다가
볶음밥이 누룽지가 살짝 될때 끄고
슉슉 식혀서 먹으면 꿀맛이다

저녁식사로도 짱이고
술한잔 안주로도 짱인 닭갈비
여러번 갔던 곳이라
또간집이 아니라 또또또또또 여러번 또간집이다
닭갈비가 생각날때면
춘천까지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여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시내에 있는 운수대통도 맛있지만
주차가 어려워서
주로 동대 산갈래를 가게 된다.
닭갈비가 먹고싶다면 경주 닭갈비도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도 완전 찐 맛집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