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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근처에
가성비 좋은 순두부 찌개 정식집.
경주에서 꽤나 오래된 한정식 집으로
여러가지 반찬이 먹고싶을때 마다 찾아갔던! (과거형)
한정식 밥집이다.
관광객들 단체 손님들도 많고
경주 현지인들도 자주 찾던 한정식 맛집.
나도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했던 곳인데
갑자기 많은 반찬을 곁들여 먹고싶어서
오랜만에 찾아감
경주 콩이랑 메뉴판.
식사류가 11,000원으로
가성비는 최고다.
메인 메뉴를 인당 주문하면
개인별로 선택한 찌개도 각각 주시고
15가지 반찬들과
고추장불고기, 쌈, 채소들이 제공된다.
음음! 11,000원에 이정도면 그래
좋지. 예전엔. 진짜 만족도 높았는데
이번엔 과연!
우선 식당에 들어서서
직원분들이 없었다.
손님들은 다 기다리고 계셨고 ,
안내가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선택한 김치순두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은 맛
조미료 맛도 많이 나고 ㅠㅠ
아쉬웠다.
순두부양도 적어진것 같고,,휴
밥한공기는 푸짐하게 한가득 담아 주셨다.
반찬들도 곧이어 나왔는데
분명 15가지 반찬들이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지만
반찬 가짓수도 많이 줄었고
맛있는 반찬들도 다 빠져있었다.
반찬들이 딱히 … 먹고싶은 반찬들이 없었다.
가게 이름 콩이랑과 같이
콩으로 만든 반찬들이 많이 나왔던 콩이랑은 온데간데 없고
서비스도 맛도 가격도 다 변해 버렸다.
음 두번다신 찾아오지도 추천하지도 않을 것 같은 곳
옛 콩이랑이 생각나서
먼길 달려왔는데
너무 아쉬웠던 저녁
노을하나는 너무 예쁘다.
하늘이 예뻤던 것 말고는 느낀게 없는
콩이랑 방문후기 공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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