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유명한 내남에 있는 용산회식당.
마법의 초장으로 유명해서 한번 방문하고 나면
오래도록 생각나서 다시 방문 할수 밖에 없는
최고의 횟밥 맛집이다.
이젠 경주 맛집이 아닌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유명해진
경주 오래된 용산회식당!
초장맛이 일품, 친절한 서비스도 최고 경주 횟밥맛집 용산회식당
이미 주말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다가.
재료소진으로 인해서 더이상 웨이팅을 안받으셔서
먼길 찾아갔다가 못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엔 절대 못가고 있다가.....
평일 낮에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신랑과 평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달려감
평일이다 보니 걱정없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미리 전화해보고 출발했음.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번호표 부터 받기
다행히 약 15분정도만 웨이팅한 뒤 입장 할수 있었다.
아주 큰 고옥이 멋있었던
용산회식당 주차장.
주차장이 넓지만 주말엔 주차장도 북적북적 사람이 많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직접 확성기를 들고
번호를 외치고 다니셔서! 바로 입장 했다
얼마만에 맛보는 용산회식당이지
도대체 초장에 무슨짓을 하신건지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다.
신랑과 나는 여길 거의 5년을 온집이구..
나는 그전부터 왔으니... 약 10년은 용산회식당 단골 손님
진짜 오래오래 왔던 곳이다.
지인들이 경주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누군가가 경주 맛집을 묻는다면
당연 이곳을 추천할정도로 애정하는 밥집.
친분있는것도 아니고,,, 아는집도 아니지만
그냥 오랜 나의 최애 맛집으로 자부심 정도랄까..
용산회식당은 당일 메뉴로
횟밥 하나 밖에 없다.
횟밥을 순서대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매운탕이 없는대신 회가 듬뿍.
산속에 있는 횟밥 집이라 회의 신선도를 따지는 분들이 많던데,
이곳에 와본 사람이라면 걱정없지.
준비된 재료는 당일 다 소진되는 만큼 회전율이 높아
회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식재료들의 신선도 또한 바닷가 횟집 못지 않다.
사진 찍고 있는동안 이미 신랑은 최장에 회를 비비고있음.
회를 초장에 먼저 비벼서
회초무침을 만들어
그냥 쌀밥과 따로 먹기도 하고
회초무침으로 쌈싸 먹는것이 첫번째 용산회식당 횟밥을 즐기는 방법!
열심히 비벼서 나도 먹어보기로!
매운탕은 없지만 같이 내어주는 홍합탕과
숭늉도 별미다.
따뜻한 국물 한숟가락 먹고나면 속이 다 풀린다.
맛있게 비벼진 용산회식당 회덮밥.
어쩜 이리 맛있는건지 매주 먹어도 맛있는데,
매일 먹고싶다 흑흑
회는 계절에 맞게 매번 달라진다
가을이라 전어랑 다를 회를 주셨는데
회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회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초장이 중요한거얌!
정말 맛있다.
용산 회식당의 서비스는 워낙 유명하다
반찬들도 비워지기 무섭게 알아서 챙겨주시고
부족한것이 없는지 계속 챙겨주신다.
부담스러울정도로 챙겨주심..
나는 이렇게 챙겨주는거 너무너무 좋아
헤헤
추가밥도 계속 챙겨주셔서
도대체 언제까지 먹어야할지 모르겠단말이지..ㅎㅎ
응 상추 한장 남았는데도
상추를 추가로 더 주심..
증거 자료다 ㅎㅎㅎ
상추가 한장이 남아있는데!!!!!!!!!!
추가로 상추를 주셨다!!!!!!!!
휴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배가 터지게 먹고간다.
차마 원본사진을 올리기 부끄러워
흑백사진으로 보정했지만
싹다 비웠다. 처참해.
고추도 땡초만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서
매운고추만 골라서 가져다 주셨다 감사해요
늘 방문할때마다 맛있는 음식에 보태어 기분까지 좋아지니
어찌 맛집이 아니라 할수 있겠어.
너무 만족스러운 경주 맛집.!
경주 맛집은 여기가 1등이 틀림 없다.
너무 유명해져서 ㅠㅠ갈때마다 웨이팅 걱정은 속상하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고 늘 친절한 사장님 모습에 감동에 감동
매번 감동을 받고 돌아온다.
신랑도 너무 좋아하는 이곳!
다음에 언제 갈찌 또 눈치게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