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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떠나고싶다
여행 고프다 .. 여행의 자유가 있던 그 시절이 그리워
코로나 없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
마스크 없이 시원하게 여행가고싶은데
정말 어렵다 어려워 ...


그럼에도 어떻게든 바람쐬로 근처 나들이를 가려고
검색을 해보았다.



경북가볼만한곳도 검색하고
대구 가볼만한곳도 다 찾아보았지만
딱히 가고싶은곳을 못 찾았다.

바다나 산이나 그런곳으로 떠나고 싶었는데
딱히 끌리는 곳이 없어서
차안에서 차가 가는데로 그냥 씨잉 떠나보기.


무작정 드라이브 여행 시작



어딜가도 사람이 많은 요즘
탁트인 곳에서 힐링을 원했는데

가는곳 마다 사람이 넘쳐난다.
위드 코로나 때문인가..



예전에 화본역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화본역만 잠깐 들렸다 갔던
군위를 다시한번 찾아가 보았다.


먼저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리틀포레스트 영화는 본적은 없지만
아주 많이 들어서 무슨 내용인지도 알고
사진으로도 익히 보아왔던곳

김태리가 너무 예쁘게 먹어서
먹는 음식마다 너무너무 다 궁금했던
영화인데 ,
영화촬영지를 먼저와보다니..
혜원의 집을 가보고 나니
영화가 궁금해서 집에 오자마자 후딱 다 봤던,

보고나니 그 장소가 더 예뻐 보였다
왜 계절마다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를 찾아 여행오는지
이해가 될정도로 예쁜 곳이였다.



영화를 보기전과 후는 보이는 시각적인 느낌이 달랐다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를 찾아가는 그길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음

혜원이 자전거나 차를 타고 씽씽 달리던
그 금색빛 벼가 익은 길을
영화를 보기전에도 너무 예뻐보였는데
정말 너무 예뻐서 황홀할 지경이였다
자연의 색은 너무나 예쁘고 신비롭다




주차장은 입구에도 있고 꽤나 넓어서
문제 없이 주차 했고 ..

요금도 무료다

혜원의 집도 물론 무료다

무료 여행이다 ㅎㅎ


낡고 허름한 옛날 한옥집

이게 모야하고 후딱 구경하고 나왔지만
영화를 보고난 지금
이 사진들을 다시 보니
새삼 다 달라보이고

다 눈에 보여서 신기하다
이건 혜원이 방
오구가 있던 곳

같이 안주 먹던곳

텃밭들 까지 정말 하나하나 다보이네

주렁주렁 달려있는 곶감 까지
물론 가짜지만 혜원이 예쁘게 매달아 놓은
곶감같이 연출해 두었다

영화속에서도 작은 공간들이였지만 정말 작은 집
혜원이 자던 방은 정말 코딱지 만했다 ㅋㅋ
거실도 넘 작았는데
이런곳에서 그런 예쁜 장면들이 나왔다니 신기

오구가 있던곳
지금은 혜원이 타고 다녔던? 자전거가 있다

내부도 되도록 그대로 두었다는데
아기자기하게 넘 예쁜 부엌

모든 요리를 뚝딱 해내던 문소리 김태리
저 작은 주방에서 !!

요리 잘 하는 사람들 너무 부럽 ㅎㅎ

나도 사진 한장 찰칵 찍고 마을 구경을 하러

작은 마을이고 아직 주민들이 생활하는 집도 있었다

영화 효과로 관광객들은 많았지만
사부작 산책하기엔 좋았다

이사진 넘 느낌 충만
햇빛하며
혜원과 친구들이 가꿨을 텃밭같이 참
사진이 너무 리틀포레스트처럼 나와짜농!
넘 이쁘당 ㅎㅎ

문소리와 김태리가 정말 마싯게 토마토를 먹던 장면
토마토를 저렇게 싱그럽게 먹다니
토마토 철이 아닌 지금인데도 너무 먹고 싶어지더라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그래 잠시 쉬는건데머
삶에 쉼은 꼭 필요한 것

휴식이 얼마마 중요한지 알지만
제대로 휴식이 뭔지 모르겠다 요즘은..

포기가 아니라 선택한 거야

예쁜 문구들이 가득한
군위 리틀포레스트 마을


오구의 집 ㅎㅎ
정말 오구처럼 그려놔서 깜올

귀여운 오구는 지금 어딧을까
어디서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겠지?





힐링이 필요했던 나에게 너무 좋았던
군위 데이트


영화를 봤으니 한번더 가보고 싶다



다음 방문은 봄이나 겨울! 무더운 여름도
너무 예쁠 것 같은 군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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