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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경주여행을 여름에 오게 되면

꼭 맛보게 되는 음식이 있다.

한번 맛보고 나면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독특한 음식

경남지역에 유명한 밀면들과 비교해도

경주 밀면이 더 맛있어서 경주 여행오면

늘 찾아가게 되는 여름 특색 음식

경주 가야밀면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은 여름이면

입맛도 없는데 

가야밀면에 가게 되면

없던 입맛이 돌아온다 한그릇 뚝딱 하기 좋거든

회전율도 빨라서 웨이팅 시간은 껌이다

10팀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단 10분 정도만

대기하고 있다가 맛볼수 있다.

대기번호 따위 잠깐 기다리면

맛볼수 있는 밀면 

대기시간이 길면 이 더운 여름날씨에

짜증이 한바가지겠지만 

웨이팅이 얼마 안걸려서 

여름되고 입맛없으면

매일매일 생각난다

약 5분쯤 기다리고 입성한

가야밀면

예전보다 공간이 조금 넓어졌는데도

사람이 가득가득하다

여름에 먹어야 맛있는 밀면 

참 특이한 음식이다

경주에선 냉면집은 찾아보기 힘들고(고깃집에..사이드메뉴..)

밀면 가게는 가야밀면말고도 몇개가 더 있긴한데

그중 최애는 가야밀면이다.

주문 꿀팁!

메뉴는 2가지 뿐이다.

2가지를 다 맛보고 싶지만

좋아하는 밀면이 일행과 동일하다면 ?

좋아하는 밀면을 주문하고

사리는 맛보고 싶은 밀면으로 주문한다.

그럼 맛보기 사리인데도 한그릇이 나온다

두가지를 다 맛 볼수 있다.

우리는 둘다 물밀면을 좋아하기때문에

물밀면으로 2개를 주문하고

비빔사리를 1개 추가 한다!

사리 가격이 2,000원밖에 안해서

부담없는 가격에 가성비도 최고라

꼭 이 방법으로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먼저 나온 예쁜 물밀면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서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해보이고

입맛이 싸악 돌아오는것 같지 않은가

뒤이어 나온 비빔사리

사실 사리라고 주문하면

계란이나 고기만 빠졌을뿐

동일한 사이즈라고 해도 

모를만큼 양이 많다.

우리의 최애 메뉴는 물밀면이지만

2천원밖에 안하는 사리 추가 안할수없지

꼭 맛보고 오는 비빔사리.

밀면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여름엔 생각이 안날수가 없는데

경주에도 밀면 맛집이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 고만 찍고 언능 먹자!

사진 보다보니 

오늘 날씨.

지금 날씨에도 밀면을 먹어야 되는 날씨구나

여름에만 생각나는 여름음식 

경주 가야밀면 강추!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