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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라는 오미크론
역대 최고라는 확진자. 매일매일 신기록 갱신중인데
나는 슈퍼항체인거 마냥 절대 안걸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도 ㅜㅜ 오미크론의 전파엔 힘없이 당하고 말았구나
흑흑





신랑네 회사에 수많은 확진자가 생겼고
신랑은 최대한 조심했지만
목요일에 친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난후
그때부터 계속해서 자가키트를 하였으나 음성
금요일부터는 목도 따끔따끔 거리고 기침도 나왔지만 음성
토요일도 여전히 목도 따갑고 몸살기운도 살짝있는것 같지만 음성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영 안좋아서 일어나자마자 자가키트 해보니
확실한 두줄, 양성이 나왔다.
바로 PCR검사하러 다녀왔고 집에 콕 박혀서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동거인인 나는 전혀 증상이없었고, 혹시 몰라서 나도 자가키트 하였지만 음성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에 신랑 양성확진 통보를 받고
나는 출근길에 이소식을 회사에 알렸고 출근하지 말라고 하여
바로 보건소로 PCR 검사 하러 갔다.

연일 신규 확진자가 넘치고 있기에 줄서서 오래오래 기다렸다
14일 부터는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인정 되지만
동거인은 감염률이 더 높기에
더 정확한 PCR 받는것을 추천한다.

PCR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고 나는 확실한 무증상임에도
겁이나서 자가키트를 해봤지만 여전히 음성이여서
절대 난 아니겠구나 생각함.


자가키트가 진짜 못믿겠다. 계속해서 음성이 떴는데
심지어 확진 통보를 받고서도 음성이다.
허허 정말 자가키트 많이 해봐야하는듯 ㅠㅠ

여튼 어쩌다보니 나는 월요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화요일부터 자가격리가 맞으나.
월요일에 검사 결과 대기중이라 …월요일부터 일주일 재택 근무를 하게 생겼고
일요일에 자가격리 해제가 되는데
정말 자기가 알아서 치료해야하네 정말 아무것도 없음 ㅎㅎ

확진 문자가 오면 동거인에게 공유하고
동거인은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수가 있다.

pcr검사 받고 혹시 몰라서 시장가서 장도 보고
이것저것 사오길 잘했다,
설마 격리 되겠어 싶어서 신랑 먹을꺼 이것저것 사다준다고한게
이제와 보니 얼마나 다행인줄 모르겠다.

확진후 보건소에서 전화 한통 받고
안내에따라 폰으로 작성하면 된다.

세상참 편해졌네..

별다른 처방약은 없고,
아프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할시엔
병원에 전화하여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코로나 확진자임을 밝힌후)
병원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이 자동으로 날라가면
약국에서 배달시켜서 약을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전날 신랑 약을 받아둔것이 있어서
따로 배달시키진 않고,

신랑은 약이 필요없어서 내가 먹기로 했다.


근데 약이 이만큼이나 많다

대부분 기침 감기약이다.




증상.
1일차(양성 확진 통보 받은날)
아침 : 목이 좀 따끔 거리고 칼칼한 느낌이지만 견딜만한정도의 아픔
점심 : 추욱 늘어지면서 근육통이 살짝 있음
저녁 : 기침도 심해지고 근육통이 있으며 목소리가 잠김.

신랑 처방약을 본인이 복약함.


사실 확진나기 전엔 전혀 증상이없었고
목이 칼칼한건 , 업무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아서라고 생각했다.

2일차 3일차때가 제일 아프다고 하던데 잘 견뎌내서
슈퍼항체가 되고야 말테다!


이젠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쟁속에서 다들 본인 건강 잘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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