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된 경주 맛집이다.
음 맛집이라기보단 추억속의 맛집!
학창시절 누구나 가봤던 곳!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안가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핫한 곳이였는데 생각나서 가봤는데
아직도 영업하고 있고
가격도 지금 물가에 비하면 정말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고 계셔서 놀라웠고
무엇보다 반가웠다!
하 추억의 밥집을 이렇게 찾아가게 되니
기분이 묘하게 이상했다.
경주 동대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는
학생들의 저렴한 밥집이였던
미스터 딴또딴또
그때의 그 장소 그대로
간판도 그대로라 아주 낡았고
오래된 밥집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지금은 철판볶음밥만 하는 밥집이 없지만
예전엔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의 맛은 기분에 따라 똑같이 재현하진 못하지만
장소가 주는 묘한 기분은 ! 그때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웠던 미스터 딴또딴또
메뉴판
메뉴판 가격을 보면
딱.
저렴하죠?
사실 학교앞이라 더 착한 가격으로 팔았는데
지금 물가도 그렇고
가격이 살짝 오른것 같다.
여기만 오면 여러개 시켜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있는데
마치 김밥천국 처럼 말이다. 헤헤
지금의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들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그래도 학생들이 먹기에는 조금
비싸지 않을까 걱정
그때 자주 시켜 먹었던
오븐스파게티와 모듬 베이컨 볶음밥을 시켜보았다.
추가로 치즈 떡볶이도 추가 주문!
예전엔 하나씩밖에 못시켜먹었는데
이제는 나도 어른이야아아
3개 시키기 헤헤
휴 그때 그맛이야
감격 ! 너무 신기하고 신기해라
음료는 무한 제공이라
셀프로 먹고싶은 만큼 먹으면된다.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다.
여전히 맛있었고
다음에도 또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추억의 음식을 먹는것은
그때의 그 추억도 같이 다 떠오르게 하는
묘한 힘이 있나보다.
지금은 없어진 철판 볶음밥 전문점도 그립다.
미스터 딴또딴또
학창시절 즐겨 먹던 밥집인데
이렇게 오게 되니 기분이 새로웠다.
다음에 또 와서 또 3개 시켜 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