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갈비를 모르다니,
경북에선 익숙한 찜갈비
다른 지역 사람들은 생소한가보다
이미 우리동네에도 유명한 찜갈비 집들이 많기 떄문에
얼마나 맛이 있길래 이렇게나 핫해졌나 싶어서
풍자 또간집 유투브 보자마자 가야할 곳으로 찜해둠.
대구 검단동 코스트코 근처라,
다음번엔 코스트코 쇼핑 온김에 한번더 와야겠다
대구 여원찜갈비 풍자 또간집 추천
주소: 대구 북구 복현로 182-27
영업시간: 11시30분 오픈
브레이크타임: 14시30분~17:30분
라스트오더: 21시
영업시간 참고!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이후는 포장만 가능
주차장은 있으나,
이미 핫해진 이곳에 주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일듯.
미리 주차하지 못하면
코스트코 주차장이나 골목주차를 이용해야할 것 같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가
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안은 너무 사람이 많았다)
가게가 갑자기 풍자효과인가
너무 핫해져서 좀 힘들어보였다.
1. 타이밍이 좋았던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2. 식당안은 시장판이였다. 자리 안내해주시는 분도 없고,
계속 기다릴수도 없어서 그냥 앉아버렸다.
3. 주문도 직접 해야하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가게가...
너무 갑자기 바빠진 탓에
정신없는 직원들과, 바빠보이는 식당 내부ㅠ
밥먹으러 왔는데 시장판에 온것 같은 기분 흑
근데 가격 실화?
지금은 다른 메뉴들은 안되고
찜갈비만 되는데,
와 가격이 너무 착하자나
8천원이라니 대박
가성비 최고인것 같다.
부담없이 먹기 너무 좋은 가격에
거기다가 찜갈비자나?
한끼 배부르게 먹고도 남지!
기본 상차림도 뭐, 8천원에 이정도면 푸짐하고 좋지
고기 싸먹기 좋은 쌈채소도 있고! 너무 좋아.
근데 이곤 모야모야
ㅋㅋㅋㅋㅋㅋ다시봐도 너털 웃음.
아니 쌈장 먹던걸 주시면 어떠케염...
왼쪽 쌈장이 정상,
오른쪽 쌈장은 뭐지 ?
너무 기분이 나빠서
직원 불러서 이야기하니,
아무말없이 다른걸로 바꿔 가져다 주셨다.....
흠..
여기 서비스 너무 별로자나...?
손님이 너무 많다보니 오래오래
기다려서 나온
여원찜갈비.
내가 아는 양푼이 찜갈비랑 같은 비주얼
그래도 뭔가 다르겠지 하는 기대감에
언능 먹어보기로 했다.
확실히 마늘향이 강한 맛있는 찜갈비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가 한몫했다.
이것까지 같이나오니 더 푸짐하고
같이 곁들여 먹으니 너무 좋다.
한국인들은 역시 국물류가 있어야해
가위로 큰 고기들은 스슥 잘라가며 먹기
아니 이거 마약같이 땡기는 맛!
처음 먹어보는 지인들도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다
밥도 추가하고 고기도 추가했다.
나오는데는 세월아 네월아 ㅠㅠ
휴 찜갈비 배부르게 먹기 힘들구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한끼, 가성비가 정말 최고다!
대구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가성비라면
당연히 또오지또오지
아 아쉬웠던 점 하나 추가
볶음밥이 안되었다 ㅠㅠ
풍자가 극찬했었던 볶음밥이
너무 바빠진 탓에 셀프로 바뀌었따.
김가루와 참기름을 주면 직접가져다가
볶으면 되긴하는데
우리는 그냥 고기 추가해서 먹기로 하고 안먹었따.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ㅠㅠ 걍 정신이 없었음.
근데 다음번에 가게 되면 볶음밥도 먹어봐야겠다.
갑자기 바빠진 여원찜갈비
아마도 갑자기 많아진 손님 때문에
많은게 힘들어서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오래된 맛집이니, 앞으로 더더 발전하길.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착한집들은!
맛있었더 대구 맛집, 착한 가격에
배부른 한끼를 찾고 있다면 여기 딱이다!
코스트코 쇼핑 후 식사하기도 딱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