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한 모든 것을 기록

최애 쫄면집 소개
경주엔 온쫄면 맛집이 있다
그중한곳은 명동쫄면
또다른 한 곳은 감로당
요즘 대릉원에도 감로당이 생겼고
배달도 된다고 하는데
원조는 경주 건천에 있다
외곽에 있어서 경주시내에선 좀 거리가 있고
차로 이동해야하며
근처에 진짜 아무것도 없다

감로당 쫄면
감로당 원래는 빵을 팔던 곳이라고 하는데
사장님 사정상 쫄면만 팔고 계심

근데 이날은 가보니 사장님은 안계시고
알바만

아무래도 대릉원에 체인점을 내셔서 일까
사장님이 본점에 안계시네

간판에서도 보이는 오래된 경주 맛집
이렇게 허름해보여도 진짜 찐이다

감로당 정말 단팥빵을 팔것 같은 곳인데 쫄면이라니

가게는 정말 작다

옛날 분식집 같은 곳

메뉴는 쫄면

가격은 물가상승율에 맞게 조금 올라갔지만
한끼 먹기엔 저렴한 가격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체크

우리는 온쫄면을 좋아해서
온쫄면으로만 두개 주문하곤 기다리다

배고파서 오뎅도 몇개 먹기

시장서 먹던 오뎅이다
너무 맛이쏘
오뎅 너무 많이 먹으면 배찰까바 참았다

메인 메뉴 쫄면이 나왔다
단무지도 같이 주는데
테이블에 있는 양념 소스 같이 먹으면 별미다

진짜 양많은 유부쫄면
우동과는 다른 온쫄면

다른지역엔 잘 없는 것 같던데

경주 여행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현지인 맛집임

경주에 있으면서도 진짜 자주가는 밥집중 하나
온쫄면 안드셔보신분들은 꼭!!
다들 드셔보세용 !!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백신패스 도입하고, 식당도 카페도 4인이상 안되고,
미접종자들은 식당, 카페도 갈수 없다.
접종하고도 돌파 감염되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 전파는
계속 되고있는데도 왜이렇게 강요하는지 모르겠당.


머 그러거나 말거나
백신패스던 머던 코로나가 더 심해지기전에
언능 가고싶었던 식당을 가보자 해서
가게 된 우리 최애 삼겹살 맛집

돼지사냥!

가게 이전 하기 전부터 좋아하던 식당인데
용황지구로 가까이 오니 더 좋으다.

자주자주 가다가 코로나때문에 못가고있었는데
삼겹살이 먹고싶어서 생각난김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가보기로

경주 용황지구 삼겹살 맛집 돼지사냥 메뉴판

생삼겹살도 맛있고 벌집삼겹살도 짱이다!

돼지사냥의 최고의 장점은
이것저것 많이 나와서 좋다는점 !

같이 먹을수 있는 사이드 반찬들이 많다

주문하기 무섭게 상차림이 따악 나왔다.
그냥 뭐 다른 식당과는 별다른게 없는 반찬들이지만
고기와 함께면 다 맛있는 꼭 필요한 반찬들!

셀프바를 이용해서
필요한 반찬들은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수 있다.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
벌집삼겹살이랑 생삼겹살
둘다 시킴 ㅋㅋ
고기랑 같이 먹으려고
밥이랑 된찌도 시킴

고기랑 같이 먹는 흰쌀밥도 꽤나 맛있거든!ㅎㅎ

예전엔 바나나도 주셨는데
바나나는 사이드에서 사라졌나보다
바나나도 익혀 먹는거 여기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쭈꾸미도 있고,
만두 김치전 떡 돼지껍데기 버섯 분홍소세지 양파
이렇게 같이 구워먹을수 있는 사이드를 많이 주는
돼지사냥! 이것이 최대의 장점 ! ㅎㅎ
여기다가 김치도 같이 구우면 짱짱이다!

짜자잔
상차림이 다 차려지면
이제 먹기만 하면된당


돌판이 달궈져 있으니깐 고기도 금방 익고
짱짱

이렇게 먹다가
된장찌개랑 밥도 나왓는데

먹느라 사진 하나 안찍었네
ㅠ_ㅠ


코로나때문에 식당가는것도 무섭고
어찌 될찌 모르니 어디 다니는 것도 겁나는 요즘
스스로 방역 열심히 잘해서
또 다시 위기를 잘 넘어갈수 있길.


화이팅




기록 끝

처음 가본 경주 곱창구이 집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니면
맛집을 많이 알게 되는뎅
이곳에 오면 꼭 쏘맥과 함께 곱창구이를 먹어야한다


기본 반찬들도 맛있고
간과 천엽도 서비스인가?
아님 기본 반찬인가
푸짐하게 좋아!


부추절임도 엄청 맛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세팅 된 기본 반찬들

기본 반찬으로도 소주 한잔 크으..

푸짐하게 내장들이 쫙 ! 나왔다

구이보다 전골을 좋아해서
전골을 많이 먹었었는데

구이도 맛있더랑

알아서 척척 다 구워주신다

사장님은 조용하시지만
아주 세심한편

반찬 없는것도 알아서 챙겨주시고
척척 다 잘 구워주셨다

앞접시에 다익은거 하나씩 얹어주시고 휘리릭 사라짐


다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너무 정신 없어 보이셨 ㅋㅋ

부추까지 곁들이니 완벽해

버섯과도 찰떡이고


너무 맛있었다 고소꼬소해

기름이 많이 튀는 대창은
늘 조심하기


씹을수록 꼬소해 맛있는 곱창구이

술이 절로 넘어간다

문구가 너무 귀여우시당 ㅎㅎ
Kbs mbc sbs에는 안나왔지만
나온 집 보다 맛있는 집 ㅎㅎ


그래 모 티비 나온집이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야
여기 맛있어 티비에 안나와도 맛있는 집 인정!

실컷 다 먹고
볶음밥은 참을수 없지

사~장니임~~~~!!

볶음밥도 촵촵 볶아 주심

하 우린 그냥 먹기만 하면 댐
너무 좋은 집 아닙니까




코로나가 언능 끝나서
다같이 술한잔을 맘놓고 하는날이
어서어서 왔으면 좋겠다

여길 모른다면 경주 사람 아님

여기는 경주사람들이 조개철이 되면
아니 조개철이 아니라하더라도
조개구이가 먹고싶을땐 언제든 찾아가는 곳

경주에 조개구이집은 당연 조개박사



여기말고 다른집있나요


맛은 보장한다만 다른 단점들이 있다



진짜 맛은 보장!!
조개살도 통통하고 신선해서
진짜 찐 맛있당!!

주문하자마자
자갈에 조개들을 싹 깔아준다

우리가 주문한 조개구이는 중!

1. 직접 다 구워주신다

먹기 좋게 다 다듬어 주셔서 먹기만 하면 된당

조개가 구어지기전이 언능 한잔 적셔본다
적시자

같이 주시는 홍합탕도 굿굿


요즘 술꾼도시여자들 애청자라
알쓰 임에도 자꾸 미쏘가 먹고싶고
자아꾸 소주를 탁 털어 마시고 싶엉

2.조개 손질까지 !
조개들을 요렇게 다 셋팅 해준다
한입 꺼리로 딱 다 잘라주셔서

소주에 조개구이 한입 탁 먹으면 된다
으아 마싯겠다

청량고추도 기호에 맞게 주시고
예전엔 초장도 넉넉히 주셨는데 요즘은
아니넹…

된찌도 맛있공 !
내장을 된찌에도 넣어주셔서 그른가
된장찌게도 맛있다


치즈에 콕찍어서 돌돌
찐한 조개 맛 넘 맛있당 !!!


넘 잘 구워주신탓인지
조개가 신선한 탓인지
진짜 맛있어오오오!

그럼 단점….





음 단점!

1. 가격이 사악하다
포항이나 울산만가도 더 푸짐한데
가격대비 조개가 넘 작당…
소자를 주문하면 혼자 다먹을듯

아아 그래서 조개박사는 늘 2차로 온다..
1차로 오면 지갑이 박살난다 ㅋㅋ

2. 청결이 좀 아쉽당
맥반석인지 자갈인지 깔린 돌을
집엇던 집게로 다시 조게를 집거나 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맛이 맛이 너무 좋으니 간다 또 !!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주문해봐야겠당!!


내돈내산 끝!

만복이 쭈꾸미 먹으러
경주 시내 가기

경주에 시내는 도대체 어디지
이제 시내라 하면 황리단길 같기도 하고 ..

입맛이 없을땐 매운 요리를 먹어줘야하는데
맵찔이인 나는 매운 음식을 먹고싶어도 맘껏 먹진
못 한 다


그래도 가끔은 먹고싶은 날이 있는데

그런날 중 하나라
만복이 쭈꾸미 볶음을 먹으러 고고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매운 음식을 아주 못먹는다면 순한맛


근데 아무리 못먹어도 순한맛보다는
보통맛으로 먹어야 하나보다

순한 맛은 너~~~무 순하다

같이 비벼 먹을수 있는
각종 나물 무침과 김
콩나물 국이 조금 나온다

샐러드도 같이 주시는데
나중에 다 먹고나면 리필 안된다
추가 비용이 발생함

숯불향이 가득인 쭈꾸미가 금새 나옴

맛있고 양도 많아서 한끼 식사로 넘 좋다
부족함이 없는 배부른 식사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이들이 와도
좋을듯 !

가위로 잘게 잘라서
같이 비볐을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게잘게
잘랐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 좋아

같이 주시는 나물들과 쭈꾸미를 넣고 비비면
완벽한 비빔밥이 완성된다 히히

듬뿍 넣고도 남음


낙지도 맛있고 쭈꾸미도 맛있고

슥슥 비비면 진짜 입맛이 당긴다

입맛없을때엔 쭈꾸미가 짱인듯

숯불향 덕분에 더더 맛있게 잘 먹었다




가끔 갈곳 없어서 망설여질때
부담없이 가기 좋은 밥집 같다


앞에 작은 주차장도 있어서 다행히 주차도 편하고
(유료주차장은 계약이 끝나서 안된다 함)





또 입맛없을때쯤 찾아가야징!!

전통맷돌순두부 

두부요리 전문점을 다녀왔당!!!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 요리가 자꾸만 생각나는 요즘

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부모님도 그런가보당

두부에 푹 빠지셨는지 저녁먹자고 하면

자꾸 두부집을 데리고 가는 우리 엄마아빠는

나 어릴적 부터 종종 데리고 왔던

북군동 숲머리길에 있는 순두부 집에 또.!

날 데리고 왔당..

난 두부 좋아하니깐 좋아!

벌써 겨울인가

가을을 얼마 지내지도 못하고

어느새 겨울인데

사계절을 그냥저냥 지내다보면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고

달력이 바뀌어있네..

날씨가 자꾸 싸늘해지고 찬바람때문에

옷이 두꺼워지고 국밥류같은 국물음식이

당기는 저녁엔 역시!

그래! 메뉴선택 좋았어!

엄마아빠 따라 다니면

진짜 맛있는 곳만 가게 되는데

이번에도 성공적이였다.

경주시내에서 보문가는 방향

숲머리길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순두부찌게집

두부요리 전문점인가봐!

주소가 경주 숲머리길 1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차장도 가게 앞에 넓고 옆에 공터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1도 없이 방문 가능하고

안에 식당도 엄청 넓어졌다

예전엔 전부 좌식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다 식탁으로 바뀌어서

어른들도 좋아하실듯..

아빠가 1등으로 도착해서

먼저 주문해두신 두부전골!

순두부찌개만 먹었는데

두부전골은 처음이라 맛있을까 살짝 걱정했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두부 전골이 나왔는데,

아빠엄마 왈.

어딜가도 이렇게 푸짐하게

넣어주는데가 드문데

정말 푸짐하게 넣어준다고,,

내가 보기엔

특별할것없는

두부전골인데,

휘휘 휘져어보니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 있긴했다.

그래서 국물맛도 시원하고 좋았나보다.

기본 상차림 !

반찬들이 하나같이 짜지 않고 맛있었다

그치만 이것도 우왕 !!!!!!!!!!!!!!!!!!!!!

이정도는 아니고, 그냥 ! 뭐 나쁘지 않았다 정도!

두부도 이렇게 많이 들어있당!!!! 최고최고

손님이 나가고 나서야 찍은 사진들

가게가 넓고 테이블간 간격도

충분해서 , 사람이 많은 주말에도 사회적거리두기

걱정안해도 될 듯 싶당

식당이 정말 넓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당

당면도 있었지만 

사리를 추가 할수 있으면 더 좋겠단 생각을 했다.

쭈꾸미도 있고 새우 게 등 

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두부 뿐 아니라 

다른 재료들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다.

날도 추운데 이렇게 시원한 국물을 먹으니

속이 다 풀리는 기분이다

어른들과 함께오면 너무나 좋아할 밥집인듯

저녁한끼했는데

내일까지도 배부를 것 같은 

푸짐한 한상이였다.

요즘 어딜가나 웨이팅도 많아

밥먹을때마다 검색하는것도 힘들고

맛집 찾기도 어려웠는데

요즘 처럼 추운날씨에 

자주 생각날 것 같은 두부전골

아 여기 순두부찌개도 진짜 찐 맛있는뎅

다음번엔 순두부찌개 먹으러 와야징

엄빠 잘먹었습니당!!

신랑이 찾은 팔공산 예쁜 카페
신랑은 정말 대충 찾는데도 예쁜 카페를
착착 찾아온다 신기해 칭찬칭찬




대구 결혼식 갔다가 커피 한잔 하러
근처 팔공산까지 갔다

이시아아울렛 근처라 쇼핑후 방문해도 좋을듯


카페앞에 주차공간도 있어서 좋았다



핫플답게
신상카페 답게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아미타 카페
이름도 일본스럽당 아닌가? ㅎㅎ

알고보니 베이커리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빵종류도 많았고 품절된 베이커리도 많았다
먹고싶은것들은 인기가 많으니 품절되어서
좀 속상했다


자리도 많았지만 손님이 더 많아서 자리잡기도 어려웠고 ! 독특하게 룸도 있어서 일정금액 이상이 되면 룸에서 먹을수 있어서 그것은 좀 좋은 듯 ㅎㅎ 친구끼리오면 룸안에서 먹으면 되니깐!
야외에 독립된 공간들도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야외공간이 있는 카페가 좋고
환기걱정안해도 되서 좋았는데 여기는 공간들이
다 분리 되어있어서 참 좋았음


추워지면 밖에서 먹는건 어렵겠지만 좋다아
지금을 즐겨야지 요렇게 선선한 지금의 날씨!

내가 방문했을때엔 포토존 마다 할로윈 장식이
되어있었는데 어마무시한 해골들이 구석구석 ㅎㅎ
막 둔것 같지만 다 이유있는 자리를 차지하고선
포토존을 꾸며놓고 있었다

야외공간에도 큰 해골들
큰 거미들이 있었지만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포토존은 기다려야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나지만
해골과는 찍고 싶지 않아서 그냥 포기 했다
사람이 많기도 하고 …


신상카페는 어떻게 다들 잘 찾아오시는건지

사람이 너무 많으니 웨이팅도 있고
원하는 자리에 앉기도 힘들긴 하지만

간만에 카페 투어라 너무 좋았다

추워도 좋아!!

무서운 해골 언니들 ㅠㅠ 장식 이쁜것 하셨네영


할로윈이 빨리 지나가 아쉽긴 하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즐기기도 어렵고 힝
그래도 아미타 카페가 잘 꾸며져 있어서
이렇게 대리만족이라도 했다

예뻣던 공간들
일본 분위기
일본 감성이 물씬
아무래도 원목 가구들과
대나무장식 모래들 때문인가 보다


해외여행 못가서 아쉬운데
이렇게라도 또 대리만족을 해보자

앗 해골 옆자리가 비었다
해골이 없어도 인생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골 시러시러 ㅋㅋ

내가 주문한 음료들
초점이 나갓넹?


크로플은 좀 아쉬웠다
바로 주문해주는 와플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와플에 생크림을 주는 거라
따뜻하지도 않고 아쉽..

예뻣던 공간
야외 테이블도 만석이고
다른 자리들도 예뻣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찍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너무 예뻣던 팔공산 카페


팔공산 나들이 가면 한번쯤 가볼 만 한 것 같다




우린 커피 한잔하고 쇼핑하러 이시아 고고!!

즐거웠던 대구 데이트 ! 끝!!

용황지구에는 맛있는곳들이 많다
발전 하고 있는 용황지구
용강동인지 황성동인지 여튼 그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 동인동 찜갈비
대구 체인점인지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저녁을 배부르게 한정식같은 한상 밥을 먹고 싶었는데
용황지구 맛집찾으러 뱅뱅 돌다가
일전에 친구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
먹으러 가보기로
다행히 엄마도 좋아해주셔서 천만다행



어른들을 모시고 밥집을 찾을 땐
여간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것들이 많다
나야머 맛없으면 그만이긴한데
딸래미 따라왔는데 맛없었으면
내가 좀 미안해 지니까안 헤헤


군데 이번 밥집은 대대대대대대대성공적 !!!

나도 맵찔이지만 우리엄마도 매운음식을
잘먹지 못해서 순한맛으로 선택

그래서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싹싹 긁어 먹었다



금새 조리까지 다되서 나왔고

생각보다 반찬의 종류도 적당했고
다 머 맛있었다 (ㅎㅎ 나쁘지 않았다)

미역국도 참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고싶었지만
참았다 힣



맵기조절을 맵게 주문 했더라면
미역국과 아주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쌈도 너무 맛있었고

찜고기가 보들보들 너무 잘익고 부드러워서
갈비대가 쏙쏙 빠지고
어렵지 않게 뼈와 살을 분리 시킬수 있었다


엄마와 이야기하며 먹으니 금새 다 먹어버렸다

밥도 비벼 먹을 까 했지만
공기밥을 두개 시켜서 각자 흰쌀밥과 먹은 관계로
볶음밥은 아쉽게도 다음기회에



진짜 맛있어서 배뷰른데도 다 먹었다
가끔 이런 외식 너무너무 좋다 히히
다음엔 아빠와 와야겠다!






맛집 많아져라 용황직구야~~~!!

소고기가 녹는다니?




경주는 경북 한우 최대 생산지라고 한다
그만큼 경주 한우는 맛도 있고 ! 가격도 타지역에
비해서 싼편이라고 한다
(체감하진 못하지만)


가족모임이 있어서
처음으로 찾아가본 고기집

경주 길한우

매월 둘째주 일요일이 휴무이고
점심장사가 없고 저녁장사만 한다

황성동에 길한우가 어딧지 하고 찾다가
정말 길에 길게 있다 그래서 길한우인가


메뉴판을 미쳐 찍지 못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특길한우 1kg
부위별로 조금씩 종류별로 나와서
좋은데 ! 그래도 소고기는 많이 못먹겠다 ㅠㅠ
느끼해

예쁘게 펼쳐진 소고기 진짜 아름답넹

부위마다 맛이 다 달랐지만
어느부위인지 몰라서 힝

확실한건 특수부위처럼 쪼꼼씩 있는 고기들이
짱 맛있었다

소금 양념 뿐 아니라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를 같이 주셔서
더 좋았음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는 집에도 있지만
언제 먹어도 고기와 함께라면 정말 맛있는듯

버섯은 딱 저렇게가 끝이라 아쉬웠다


가격에 비해서 모가 이것저것 나오진 않고
그냥 딱 메인에 집중한 식당인듯

반찬도 사이드도 특별한건 없었다

식당이 길게 늘어져있어서
직원 부르기가 좀 어려웠다


앗 참
된장찌게랑 땡초라면도 시켰는데
사진이 없네 ㅠㅠ

가족모임이다보니 고기굽고 대화하느라
사진찍은게 시작할때 찍은 사진 전부



ㅎㅎ 된찌가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고도
밥한그릇 뚝딱 했다

어른들도 좋아하신 한우 고기

간만에 등급 좋은 소고기로
몸 보신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