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를 한번도 안가본 나.
요즘 자꾸 광고를 보다보니 궁금해서
가게 된 서브웨이
왜 이제서야 가본거야
신세계였다.
근데 샌드위치라더니 가격은 거의 밥값인데?
포항 드라이브스루도 되는 서브웨이
화창한 하루
미세먼지 없던 날에 나들이 갔다가
서브웨이
하 집앞에 서브웨이 있었다면
지갑 거덜 날뻔햇다.
포항에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깨끗한 건물이였다 .
드라이브스루까지 되는 서브웨이라니 신세계
하늘과 초록 노랑
다 예뻐서 한컷더
쨍한 초록과 노랑이
너무 잘 어울리는 서브웨이
저녁시간 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여기가 포항 핫플이였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것일까
광고 탓일까 왜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직원들도 꽤있었는데...
내가 본 광고
이 광고 떄문에 여기까지 왔지만 속았다.
에그마요 15cm 4600원이란 말에
이정도 가격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오게 되었는데
둘이 주문하고 나니 2만원은 훌쩍 넘김 ㅋㅋ
싱싱한 재료들을 내 입맛에 맞게
모두 커스텀이 가능한게 너무 좋았다 .
심지어 빵과 소스까지도 내맘대로 고르다니
키오스크로 주문가능
키오스크도 줄 오래 서서 주문했다.
주문접수와 준비완료 현황판을 보면
어마무시한게 보인다.
직원들이 아무리 많아도 대처가 안되고
직원들도 너무 어려보였다 ㅠㅠ
서투른게 너무 눈에 보였다..
아기들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느낌
뭔가 직원들에게서 오는 신뢰가 좀 ... 없었다
ㅠㅠ
아쉬웠어.
추가로 아쉬웠던 썰을 풀어보자면,,
2층 매장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로테이션을 돌며 휴게시간이였는지
우당탕 우당탕 소리에
2층에 있던 손님들이 다 놀래서 시선이 그곳으로 ;
한창 친구들과 놀나이 이라는것은 알겠는데 ..
분위기가 너무 산만했다
조명까지도 예뻤던 서브웨이
2층엔 콘센트까지 테이블 마다 마련되어있는 센스
드디어 나온 서브웨이
탐이나서 해쉬 감자튀김도 추가하고
오늘의 스프도 추가했다.
이러니 돈이 2만원이 넘지 하하
근데 감자는 이미 식은 감자에
양도 너무 아쉬웠고 ㅠㅠ
다음부턴 세트 메뉴가 아닌
단품을 주문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준비완료가 되어 음식을 픽업하러 갔을땐
스프도 아직 안나온상태였고,
바로 퍼서 주시면 되는데
또 기다리란 이야길 들으니 속답답 ㅎㅎㅎ
우여곡절 끝에 처음 먹어본
에그마요 서브웨이
그래도 짱맛있었고
다음번엔 드라이브스루로 이용해 봐야겠다
분위기와 웨이팅을 빼곤 모든게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