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한 모든 것을 기록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뭔가를
기록 할만한 것도 없다
딱히 열이 심하지도 않았고
찢어질듯한 목아픔은 있었지만
이것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에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다

격리되어있던 5일동안
재택근무 하느라 낮시간은 정말 바빴고
집에서 일하니 일은 왜 더 많은건지
엄청 빨리 처리하는데 일은 자꾸만 늘어
잔업도 몇일 했다
주말이 되어야만 드디어 쉬는날
그렇게 잠시 숨돌리고 나니 격리해제 되고
다시 바깥 세상으로


정말 일만 안했더라면
격리도 괜찬았는데 난 일이 너무 많았다
장소만 달라졌을뿐 계속 일했다
힝 서글퍼랑

먹는것은 야무지게 챙겨먹기
배달음식도 엄마가 해다준 반찬들도
야무지게 매끼니를 해결했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주문했던
해남 호박고구마는
격리가 끝난날 도착했지모야
앞으로 야물딱지게 먹어보지모 ..






미접종자 비접종자
백신에 대해 이런저런말이 많은데
나는 그래 비접종자

그동안 백신패스며 전파력이며 감염율이며
난리였지만
신랑에게 감염되어 나도 오미크론 확진
신랑은 백신 3차까지 맞았으나 확진

확실히 나보다는 전혀 안아픈건 사실이다
그치만 나도 뭐 딱히 심하게 아팠던건
단 하루정도???


격리해제된지 하루
이상하게 입맛이없다
미각이나 후각이 둔해진다는데
코앞까지 가져가야 냄새가 좀 나고
확실히 미각은 잘 모르겠다
무슨 맛이 나긴 하는데…
격리되어있던 동안은 아파서 그른가 했는데
갑자기 아무맛도 안느껴져서 너무 답답하다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고 하니 좀 지켜봐야겠다
저랑 같은 증상 있으신 분 있었나요?
정보 공유 합시다 흑흑
전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